경기도시공사, 광교 ‘경기도 대표도서관’ 설계공모 심사과정 공개
2020-02-13 10:20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역량있는 건축사가 심사에 참여

경기융합타운 초기 조감도[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설계공모 심사의 전과정을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공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모든 심사과정을 공사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건축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아름답고 창의력 있는 건축 디자인 선정에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융합타운 내에 조성되는 경기도 대표도서관은 연면적은 3만 300㎡로, 2023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총 101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중 설계비는 42억원 규모이다. 설계의 기본 틀은 각 도서관(정책 허브 미래 역사)이 다양한 도내 도서관과 정책연구를 지원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게 된다.
대표도서관의 상징적 의미와 우수한 작품선정을 위해 지난 달에는 경기도와 공사, 심사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사업의 방향성을 논의하고 함께 현장 답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헌욱 사장은 “도의 핵심 정책인 '공정'에 발맞춰 모든 도민이 심사의 모든 과정을 볼 수 있도록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설계공모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한 공공건축 디자인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