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이케아 매장' 오픈…지역민 465명 채용

2020-02-13 10:01
부산시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협력 독려 지속적인 모니터링"

이케아 동부산점 전경.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글로벌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인 이케아코리아가 비수도권 지역의 최초 매장인 이케아 동부산점을 13일 기장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케아 동부산점이 개장되는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연간 8백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국내 최대 규모의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테마파크와 아시아 최대의 라군(Lagoon)형 수족관인 아쿠아월드 등이 도입될 예정이다.

이케아 동부산점 개점에 따라 그간 수도권으로 향했던 남부권 수요의 부산 유입 효과가 더해진다면 오시리아 관광단지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관광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는 지역과 상생하는 이케아 동부산점 개장을 위해 2017년 협약을 체결했다. 이같은 협약을 바탕으로 이케아 동부산점 부산 운영 법인 설립에 따른 유통 대기업의 제1호 현지 법인화에 성공했다. 또한 금융거래 파트너로 부산은행 이용과 부산 지역인재 465명 신규 채용 지역 중소상공인과 상생협력 등 실제 협약내용의 이행 성과를 이뤄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글로벌 홈퍼니싱 리테일 회사다. 전 세계 52개국에서 433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며, 약 21만100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