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노철환 연극영화학과 교수 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
2020-02-13 08:52
한국영화산업 질서 확립 독립예술영화 지원 확대 위한 정책개발에 힘쓴 공로 인정받아
인하대(총장·조명우)는 노철환 연극영화학과 교수(사진)가 한국영화산업정책개발에 기여한 공고로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노철환 연극영화학과 교수[사진=인하대]
노 교수는 영화산업 질서를 확립하고 예술문화 향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투자상영수직계열화, 독립예술영화지원, 청소년영화예술교육, 영화 2차 시장 등에 대한 영화정책개발에 힘쓰고 있는 연구자다.
노 교수는 ㈔한국영화감독조합과 함께 저작권을 비롯한 창작자 권리, 의무를 강화한 표준감독계약서와 단체협약 연구를 추진해 선진 영화제작환경 구축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디뎠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산업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지난해부터 한-EU 문화협력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근 3년간 한국영화산업 우선 해결 과제로 떠오른 스크린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영화 및 비디오물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 연구를 맡아 진행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문 기고와 언론인터뷰, 학술논문발표 등을 통해 스크린상한제 도입과 독립예술영화 지원확대 당위성 확보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