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EZ-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협력’업무협약 체결

2020-02-12 08:48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건설연)이 스마트시티 디지털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 교류를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이원재 청장과 한승헌 건설연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IFEZ-한국건설기술연구원, ‘글로벌 선도형 스마트시티 조성협력’업무협약 체결[사진=IFEZ]


건설연은 연구개발, 정책수립 및 기술지원, 품질인증 및 시험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출연기관으로 스마트시티 분야의 연구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술개발에 필요한 공동 학술·연구활동 수행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개발환경 제공, 시험 검증, 테스트베드 제공 및 운영 협력 △스마트시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사업발굴, 홍보마케팅 및 국제기술교류 △해외사업 공동추진 등이 골자로 앞으로 IFEZ가 축적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운영 노하우와 건설연의 스마트시티 디지털인프라 구축 및 스마트건설 관련 기술 교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 등의 국가 R&D 성과물의 IFEZ 스마트시티 적용 방안을 공동 모색하게 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국가 R&D성과물이 IFEZ에 테스트베드로 제공돼 스마트시티 기술의 실증적인 검증이 가능해지고 IFEZ 스마트시티를 한층 더 고도화해 시민들이 체감하는 서비스 제공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나아가 건설연의 네트워크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IFEZ 스마트시티 모델의 해외진출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어서 최근 아세안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장 선점에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IFEZ 스마트시티의 고도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 건설연과의 협력을 통해 IFEZ 스마트시티를 국내외에 확산시키고 고도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