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해양산업 창업 지원…"부산서 창업·성장·투자해(海)"
2020-02-12 08:22
수산연관사업의 창업·투자 활성화 위해 총 21억 사업비 지원
부산시는 부산지역 수산 및 해양연관산업에 총사업비 21억 원을 투입하는 ′2020년도 창업·투자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양수산산업 창업․투자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수산 및 해양연관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주기에 따라 '창업海-성장海-투자海' 3단계 지원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지원프로그램(5백만 원~7천만 원까지 지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예비창업자를 밀착 지원함으로써 우수 아이디어에 기반한 수산분야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고 운영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최장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창업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한다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수행기관인 테크노파크에서는 올해 찾아가는 사업설명회를 시행, 17~28일(2주간) 유선 또는 이메일 등으로 수행기관 담당자에게 요청사항이 있을 경우 직접 기업을 방문하여 1대 1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5~2019 사업에서도 총 147개사의 수산 및 해양연관기업을 발굴․지원하여 평균 9.7% 매출 증가, 21.4%의 수출증가와 1593명의 신규고용 창출 성과를 거뒀다"면서 “무엇보다 본 사업을 통해 그동안 소외되었던 수산 및 해양연관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주기별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단계별 맞춤식 One-stop 지원과 성과의 공유, 상호 학습의 기회를 통해 영세한 수산 및 해양업체로부터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