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구리도시공사, 구내식당 휴무…'지역경제 힘 보탠다'

2020-02-11 10:42
'발길 준 관내 음식점 이용하기'

[사진=구리도시공사 홈페이지]


구리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재남, 이하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신종 코로나) 감염증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구내식당 휴무일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다음달까지 매주 화·목요일 주 2회 구내식당을 휴무하고 인근 식당을 이용하기로 했다.

구리에서 17번째 확진자 나오면서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불안감으로 손님의 발길이 준 관내 음식점 업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서다.

또 공사는 직원들에게 지급되는 복지포인트 중 일부를 지역화폐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와함께 공사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에서 구입 가능한 신종 코로나 감염증 예방물품 구입비용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

운영하는 모든 체육시설과 캠핑장을 임시 휴관하고, 시설물도 정기적으로 자체소독하고 있다.

김재남 직무대행은 "구내식당 휴무일 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가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