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예방을 위해 송파구 초등학교 4곳, 강동구 중학교 1곳 등 총 5개교에 하루 동안 긴급 휴업 명령을 내렸다.

휴업에 들어간 학교는 서울 송파구 가락초등학교, 가원초등학교, 해누리초등학교, 강동구 강명초등학교, 강명중학교다. 휴업 기간은 이날 하루지만 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

5개 학교는 신종코로나 19번째 확진자가 송파구 한 아파트단지에 사는 것으로 알려져 휴업했다.
  인근 석촌초등학교와 삼전초등학교, 중대초등학교 등 송파구 내 다른 학교들도 휴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이날 신종코로나 대응 점검을 위해 서울 남부초등학교를 찾아 “‘확진자 동선과 1㎞’를 기준으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에 과감하게 휴업을 명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북구와 중랑구 학교 42곳은 5번째 확진자 집 근처거나 그가 오래 머문 장소에서 반경 1㎞ 안에 있어 지난 6일부터 13일까지 휴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