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GS홈쇼핑 직원 확진…사내 어린이집 휴원
2020-02-06 11:01
“5일 오후 확진자가 직접 보고…접촉자 14일간 재택근무”
[데일리동방] GS홈쇼핑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아 회사가 사내 어린이집 문을 닫았다. 이 직원과 접촉한 근로자에겐 14일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6일 GS홈쇼핑은 “5일 저녁 본사 직원 한 명이 신종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스스로 알려왔다”고 밝혔다.
이 직원은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가족이다. 지난달 3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있는 본사에서 근무하다 최근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
사내 어린이집도 6일부터 휴원에 들어갔다. 이날 방역을 위한 건물 소독에도 나선다.
직원들에겐 반드시 마스크를 쓰도록 하고, 전체 직원회의를 금지했다. 신종코로나 의심증상이 보이면 바로 보고하고, 검사 뒤 휴가도 내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