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신종 코로나 확산 우려 각종 행사 취소
2020-02-06 09:57
예산군신청사 전경[사진=예산군제공]
예산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정월 대보름맞이 등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했다.
군은 오는 8일 개최 예정이던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행사와 자율방범 연합대 신년회 행사를 취소했으며, 마을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소규모 정월대보름 행사 역시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또 장애인복지관 정월대보름 윷놀이, 예산군체육회장 취임식, 대한노인회 정기총회, 각종 연수 등 많은 인파가 몰릴 수 있는 행사를 취소 또는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현재 우리 군에서 신종 코로나 관련 징후는 없지만, 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증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 군민의 안전을 우선 고려한 조치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자주 손 씻기, 눈코입 만지지 않기, 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 등 호흡기증상자는 외출하거나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