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부서장 청렴낭독 '아침 방송'…매월 2번 23개 부서 참여

2020-02-06 08:25

부서장 청렴낭독 아침 방송 시작(송홍열 허가과장)[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서장 청렴낭독 청내 방송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고도의 청렴도가 요구되는 특정업무 23개 부서가 돌아가며 부서장이 5분 분량의 시나리오를 적어 매월 첫째·셋째 주 화요일 아침에 청내 방송을 한다. 화요일 오전 다른 중요한 업무가 있는 경우는 다음날 방송한다.

지난달 청렴담당 부서장인 김성호 감사관에 이어 인허가를 담당하는 송홍열 허가과장이 5일 오전 두 번째 청렴낭독을 이어갔다.

송 과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청렴과 시민이 요구하는 청렴은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다”며 이 차이를 해소할 수 있는 5가지 셀프 청렴실천방안을 제시했다.

5가지 셀프 청렴실천방안은 △하루 1분 셀프청렴시간 갖기 △꾸준한 업무능력 계발로 전문가 되기 △귀찮아도 중요사항은 민원인에게 전화나 문자로 그 때 그 때 투명하게 알리기 △딱 하루만 더 빨리 민원 처리하기 △청렴도 평가항목 꼼꼼히 실천하기이다.

이 밖에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운영, 청렴명함 제작, 매월 정례조회 시 청렴 동영상 시청, 각 부서별·동호회·봉사단체 등 청렴물결 캠페인 실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청렴의 날 운영, 부서별 청렴지킴이 지정, 전 직원 청렴교육, 클린Call 만족도 조사 등 다양한 시책으로 청렴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