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세종시, '매점매석' 불공정거래행위 단속

2020-02-06 07:52
자체 점검반·소비자신고센터 운영…매점매석 등 차단 추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관련 용품에 대한 사재기 등 불공정 거래가 주목을 받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마스크, 손소독제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용품의 수요 급증으로 사재기, 매점매석 등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단속 대상은 마스크, 손 소독제 등 관련 용품 제조·총판·판매 업체 간 담합으로 인한 가격인상, 매점매석 사재기, 가격표시제 불이행 행위 등이다.

세종시에 따르면 경제산업국과 세종YWCA 등과 함께 자체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위반사항 적발 시 시정권고와 함께 공정거래위원회 고발 등 강력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석 경제정책과장은 "관련 용품 수요급증을 악용한 시장질서 교란행위 차단을 통해 관내 물가 안정 및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아주경제 자료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