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 확진자 동선 한눈에…제2의 ‘코로나맵’ 속속 등장
2020-02-05 08:24
네이버·카카오 등 서버 적극 지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국내 확진자 동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코로나 맵 :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지도’(이하 코로나 맵)가 화제인 가운데 제2의 맵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한 대학생이 만든 코로나 맵은 △확진자 이동경로 및 격리장소 △확진자 수와 유증상자 수 등 시민들이 궁금해 하는 정보는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맵에 이어 국내 확진자가 다녀간 지역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도 나왔다. 이 역시 대학생들이 만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일 네이버는 “코로나맵이 사용하는 네이버 지도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사용 비용을 월 1억 조회 수까지 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도 대학생들이 개발한 위치기반 신종 코로나 알림 서비스 '코로나 알리미'에 지도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무상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