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바른미래 의원들과 오찬...당 재건 방안 논의
2020-01-28 15:31
주승용 "'제2의 유승민당' 만들어지는 결과 좋지 않아"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은 28일 바른미래당 의원들과 오찬을 하고 당 재건 방안을 논의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각자가 가진 생각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화를 통해서 그런 생각을 하나씩 맞춰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등 안철수계 의원과 김동철·박주선·주승용·이찬열·임재훈·최도자 등 당권파 의원들이 함께했다.
앞서 전날 안 전 의원은 손학규 대표를 만나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과 비대위원장직을 요구했다.
안 전 의원은 “오찬 전까지 답을 주면 의원들과 의논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아직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찬 후 주승용 의원은 기자들에게 “안 전 의원이 ‘손 대표와 나눈 이야기가 언론에서 왜곡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자신은 그렇게 당을 분열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며 “당을 살려보겠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박주선·김동철 의원이 ‘제2의 유승민당’이 만들어지는 결과는 좋지 않을 것 같다, 비례대표 문제도 있으니 당이 막 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안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중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각자가 가진 생각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화를 통해서 그런 생각을 하나씩 맞춰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찬에는 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등 안철수계 의원과 김동철·박주선·주승용·이찬열·임재훈·최도자 등 당권파 의원들이 함께했다.
앞서 전날 안 전 의원은 손학규 대표를 만나 당의 비대위 체제 전환과 비대위원장직을 요구했다.
안 전 의원은 “오찬 전까지 답을 주면 의원들과 의논하겠다고 했는데, 아직 답을 받지 못했다”며 “아직 좀 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찬 후 주승용 의원은 기자들에게 “안 전 의원이 ‘손 대표와 나눈 이야기가 언론에서 왜곡된 부분이 없지 않았다. 자신은 그렇게 당을 분열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했다”며 “당을 살려보겠다는 의미였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저를 비롯한 박주선·김동철 의원이 ‘제2의 유승민당’이 만들어지는 결과는 좋지 않을 것 같다, 비례대표 문제도 있으니 당이 막 가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