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에 '제주공항' 운항 일부 차질
2020-01-27 15:42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11편 결항·113편 지연 운항
해상에도 강한 바람…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모두 통제
해상에도 강한 바람…제주를 오가는 여객선 모두 통제
제주에 강한 바람이 불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전역에는 강풍주의보가,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 서부 먼바다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청은 29일 오전까지 초속 10∼20m의 강풍이 불고, 돌풍이 이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또 이날부터 28일 오전까지 30∼80㎜, 산지와 북부·동부 등 많은 곳은 100㎜ 이상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공항에 현재 윈드시어(돌풍)와 강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기들도 몸살을 앓고 있다.
해상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해상에 바람이 초속 10∼20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6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주를 오가는 여객선은 모두 통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