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전세계 340만대 리콜 '에어백 결함'

2020-01-22 08:45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인 도요타가 21일(현지시간) 전세계에서 340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도요타는 전기적 결함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 리콜을 결정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리콜 대상인 차량은 미국에서만 290만대에 달하며,  2011~2019년형 콜로라, 2011년~2013년형 매트릭스, 2012~2018년형 아발론과 2013~2018년형 아발로 하이브리드 자동차 등이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차량은 전기 통제 부문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때 에어백 작동에 문제를 일으킨다고 통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