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도시가스 공급율 84% 확대...14개 마을 3천322세대 지원

2020-01-21 09:53
내달 7일까지 접수... 154억 원 투입 3월부터 공사 시작 연말 완료

화성시청 전경


화성시가 올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4%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삼천리와 손을 잡고 ‘에너지 공급 취약지역 도시가스 설치 지원사업’을 시작해 도시가스 보급률을 81%로 끌어 올렸다. 올해 총 사업예산은 154억 원이며, 3천322세대 14개 마을에 총 배관 43,619m를 설치할 수 있는 규모이다.

지원 대상은 10동 이상의 가구가 있고 주택 소유자의 3분의 2 이상이 공급을 희망하는 지역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확인하면 된다.

도시가스 총공사비는 화성시(73%)와 ㈜삼천리(25%)가 지원하며, 나머지 2%는 수요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7일까지 화성시 환경사업소 신재생에너지과 수소에너지팀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2022년까지 도시가스 보급률을 9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지역내 에너지 공급 불균형을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9개 마을 2천438세대에 도시가스 배관 총 40,472m를 신규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