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용인영덕 행복주택에 중고층 모듈러 최초 적용
2020-01-20 14:39
"모듈러 기술력을 활용해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에 힘쓸 것"

이헌욱 사장(왼쪽)이 한승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원장과 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20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한승헌)과 중고층 모듈러 공공주택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용인영덕 경기행복주택’사업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모듈러 건축 중고층화 및 생산성 향상 기술개발’ 연구성과가 반영된 모듈러공법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13층 이상의 건축물 건설의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실증사업에 따른 정부출연금 확보 노력, R&D 개발성과 및 서비스 지원, 대표성과를 실증사업에 적용하고, 경기도시공사는 연구성과를 실증사업에 반영해 공공주택건설에 따른 사업계획 건설 주택공급 임대관리 등 사업시행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한다.
이헌욱 사장은 “중고층 모듈러 실증에 따른 기술력 확보로 현장 공사기간을 단축, 건설공사로 인한 지역주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지역에 빠르게 임대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경기도민 누구나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보편적 주거복지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해 7월 입주 완료한 ‘성남하대원 경기행복주택’에 도 최초로 저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현장 공사기간을 단축함으로써 지역주민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