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결정
2020-01-17 09:53
한국은행은 17일 서울 세종대로 한은 본관에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고 1월 기준금리를 1.2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로 세계 경제에 불확실성이 요인이 추가됐지만, 지난해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데다 추가인하 시 집값 자극이 부담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대다수 채권시장 전문가들의 예상과 같았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94개 업체·기관의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응답자(100명)의 99%가 한은이 이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