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예타 통과 '대 환영'
2020-01-15 10:16
"완공 시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및 지역균형발전 기대"
경기도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인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추진이 확정됐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 호매실을 잇는 약 8㎞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된다. 철도 완공 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그 동안 오랜 기간 지연된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요구 및 예비타당성 대응용역 추진(국토부, 수원시 공동용역)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신분당선 광교 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환영하며,국토부와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