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만나 왕숙신도시 기업유치 지원 요청
2020-01-14 16:44
'편리한 교통망 등 장점 살린 신도시 조성하겠다'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은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용만 회장을 만나 3기 왕숙신도시에 조성될 산업단지를 소개하고, 기업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남양주시 산업단지 면적은 경기도의 0.2% 정도로 열악하다. 하지만 왕숙신도시 유치로 왕숙 1지구 내에 판교테크노밸리 2배 규모인 140만㎡의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 회장은 "왕숙신도시는 훌륭한 입지 조건과 환경을 갖고 있어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헤쳐 나가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왕숙신도시는 개발면적 11.3㎢에 주택 6만6000호 건설과 16만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고시된 후 2021년 말 착공, 2028년에 준공되며 본격적인 입주는 2025년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