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호매실IC~수원역 고가차도 15일 오전부터 임시개통
2020-01-14 09:49
"상습정체를 빚던 서수원 행정타운 일대 통행이 대폭 개선 될 것"
수원시는 서수원권 교통망 확충을 위해 추진한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15일 오전 11시부터 임시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총 연장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H가 시행,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시는 지난 2012년 교통량 분석결과에 따라 2016년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이듬해 공사에 착공, 현재 93%의 공정률을 보이며 포장공사와 차선도색을 한 뒤 마무리공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해당 구간은 호매실IC와 수원역을 오가는 통행량이 많아 극심한 정체를 빚었는데, 이번 임시개통으로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임시개통 하게 됐다”며 “호매실지구 주변 간선도로와 연계된 교통망을 확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