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신뢰 회복 위해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
2020-01-12 13:20
'진심진력' 슬로건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동행경영' 선포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이 "금융회사가 존립할 수 있는 최고의 가치는 신뢰"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그룹사 전 임직원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본부장급 이상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감한 변화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도약을 결의하는 '2020 우리금융그룹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기념사에서 '스스로 미래를 준비하는 그룹체제 2년차'를 당부함과 동시에 '고객 신뢰 1등 금융그룹'의 면모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2020년 경영목표 '고객신뢰와 혁신으로 1등 종합금융그룹 달성'을 위해서는 전 임직원이 진심으로 고객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진심진력(眞心盡力)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며 "올 한해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는 '딥 체인지'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