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0]박원순 시장 'CES 서울' 유치 희망…"개최 최적의 도시"
2020-01-09 10:41
CES 주관사 게리 샤피로 CTA 회장 "CES 서울 개최 긍정 검토"
미국을 방문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를 서울에서 열자고 제안했다.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을 찾은 박 시장은 8일(현지시간) CES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게리 샤피로 회장과 만나 'CES 서울' 유치 희망 의사를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해에도 서울을 방문한 카렌춥카 CTA 부회장에게도 같은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박 시장은 이날 "서울은 마이스(MICE) 세계 3위 도시로서 각종 전시시설, 호텔, 문화 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갖췄다"며 "타 도시들에 모델이 될 만한 최첨단 IT 도시로서 CES 개최에 최적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한편 CES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본 행사 이외에 중국 상하이가 'CES 아시아' 행사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