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오늘 추미애 예방…검찰 고위직 인사 협의는 '나중에'
2020-01-07 08:45
법무부 "인사 관련 의견 청취는 별도"
윤석열 검찰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취임 이후 처음 만난다. 다만 검찰 인사와 관련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는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과천 청사에서 법무부 외청장 및 산하 기관장 등이 추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윤 총장의 법무부 방문은 정부법무공단 등 법무부 산하 외청장-산하기관장의 취임 인사 차원에서 이뤄진다.
윤총장은 다른 산하기관장들과는 별도로 추 장관을 만나지만, 청와대와 법무부가 준비 중인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의견을 이날 주고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인사 관련한 의견 청취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검찰청법 제34조에 따르면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는데, 이 경우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하게 돼 있다.
다만 윤 총장과 추 장관이 만나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추 장관 취임식에서는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윤 총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추 장관 임명 당시 전화로만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 검찰 내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김우현 수원고검장(사법연수원 22기)이 사의를 밝혔다. 지난 2일 사직 의사를 밝힌 박균택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1기)에 이어 추 장관 취임 이후 사의를 표명한 두 번째 검사장급 간부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과천 청사에서 법무부 외청장 및 산하 기관장 등이 추 장관을 예방할 예정이다. 윤 총장의 법무부 방문은 정부법무공단 등 법무부 산하 외청장-산하기관장의 취임 인사 차원에서 이뤄진다.
윤총장은 다른 산하기관장들과는 별도로 추 장관을 만나지만, 청와대와 법무부가 준비 중인 검사장급 인사에 대한 의견을 이날 주고받지는 않을 것으로 전해진다. 검찰 인사 관련한 의견 청취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이뤄진다는 게 법무부의 설명이다.
검찰청법 제34조에 따르면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하는데, 이 경우 법무부 장관은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 검사의 보직을 제청하게 돼 있다.
다만 윤 총장과 추 장관이 만나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추 장관 취임식에서는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관례에 따라 윤 총장이 참석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추 장관 임명 당시 전화로만 덕담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추장관이 이르면 이번 주 검찰 내 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김우현 수원고검장(사법연수원 22기)이 사의를 밝혔다. 지난 2일 사직 의사를 밝힌 박균택 법무연수원장(사법연수원 21기)에 이어 추 장관 취임 이후 사의를 표명한 두 번째 검사장급 간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