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무 창원시장 "올해, 동북아 신해양거점도시 비전 제시하겠다"

2020-01-05 14:39
4일 열린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 주관 신년하례회서

허성무 시장이 4일 열린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 주관 신년하례회에서 강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2020년 대변혁, 그 중심에는 ‘시민’이 있습니다.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최우선으로 대도약과 대혁신을 약속하겠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4일 오후 창원시기독교장로총연합회 주관으로 창원해양솔라타워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 참석해 '왜 대도약과 대혁신인가'라는 주제를 내건 특강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초청특강에는 창원지역 교회 장로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지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창원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허 시장은 강연에서 지난 1년간 ‘창원경제 부흥의 원년’을 시정 목표로 추진했던 △스마트선도산단 △강소연구개발특구 △무인선박 규제자유특구 선정 등 혁신성장 동력 플랫폼 구축 노력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경제 살리기에 더욱 매진하는 한편, 사람중심의 도시기능을 재창조해 미래 10년, 20년을 내다보는 도시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1조2548억원의 국비를 확보한 만큼 동북아 신해양거점도시 창원, 천년을 내다보는 문화관광도시 대도약과 대혁신을 시작하는 새로운 10년의 첫 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2020년, 통합을 넘어서는 도시의 대변혁을 이뤄낼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