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하이츠' 재건축 수주전 돌입…GS건설 포문 열어

2020-01-03 15:52

올 상반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최대 수주격전지로 꼽히는 한강변 노른자위 옥수동 한남하이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4만8837㎡에 용적률 230.55%를 적용해 지하 6층에서 지상 20층의 10개동 790세대를 짓는 프로젝트다. 

지리적으로도 탁월한 한강뷰를 자랑하는 정비사업장이라는 점과 근래 가장 뜨겁게 부상하고 있는 한남 3구역 재개발 사업 부지 인근에 위치해 있는 전통적 고급 택지로 사업성을 고려했을 때에 모두가 탐내는 사업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로 인해 시공자 선정은 물론이거니와 향후 사업 진행 전반이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남3구역에 이어 수주전에 돌입한 GS건설은 한남하이츠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발 앞서 수주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GS건설은 ‘자이(Xi)' 라는 국내 최고의 브랜드파워와 고품격 아파트 건설의 특화된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원 한 명 한 명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고 고품격 명품단지 프로젝트를 장기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의 자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로 평가받는다. 실제 최근 부동산114가 실시한 '2019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서 '자이'는 브랜드 최초 상기도(27.3%)와 선호도(24.8%), 정비사업 선호 브랜드(28.8%) 등의 평가항목에서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종합 1위를 달성했다.

GS건설은 한남하이츠 재건축사업 수주전에서도 '자이(Xi)'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220-1번지 일대 48,837.5제곱미터에 들어서는 단지명을 '한남자이 더 리버'로 정했다.

'한남자이 더 리버'는 지하6층~지상20층 아파트 10개동, 총 790세대와 근린생활시설 1개동을 지어진다. GS건설은 한강 조망권의 입지적 장점을 극대화해 서울 최고의 랜드마크 단지로 지을 예정이다.

GS건설은 총 347세대의 테라스 및 테라스형 오픈발코니를 평면 설계로 선보인다. 한강조망효과에 2대가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세대 분리형 평면을 적용해 단위세대 가치를 높이고 조합에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대 내부는 주방가구부터 스위치, 콘센트에 이르기까지 전체를 최고급 외산 마감재를 적용하여 고급 단지에 걸맞은 실내를 구현한다.

또한 단지 초입부터 보안 게이트를 설치해 차량과 외부인 출입을 통제하고, 외부 옹벽 적외선 감지기를 설치해 출입을 철저하게 관리한다. 최상급 화소의 고화질 CCTV를 단지 곳곳에 배치하고, 각 동 출입구에 안면인식 장치를 둬 단지 내 보안도 엄격하게 관리한다. 사이버 시큐리티 시스템도 가동해 입주민의 개인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커뮤니티는 기존 조합안에 있었던 피트니스, 수영장 및 사우나 등 기본시설들을 고급화하고, 스카이라운지, 면역공방, 팻카페, 오디오룸, 게스트하우스 등 특화계획을 추가했다.

스카이라운지는 전 세계 디자인 가구 업계를 선도하는 'B&B 이탈리아' 가구와 이탈리아 'Artemide' 조명으로 장식된다. 오디오룸과 영화감상실은 스위스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GOLDMUND'로 고품격 사운드를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한남자이 더 리버'는 최고급 주거 단지로 자리잡은 자이의 명성에 맞춰 프라이빗한 단지로 조성하며 명품 커뮤니티시설이 돋보이는 강북 최고 랜드마크 단지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GS건설 한남하이츠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