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장항읍 송림 숲, 국가 산림문화자산 지정
2020-01-03 14:26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장항 송림 마을 숲’이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장항 송림 마을 숲에는 장항 송림 산림욕장이 있으며, 대규모 맥문동 단지가 위치한 27㏊의 해송 군락 단지이다.
국가 산림문화자산은 산림생태·경관·문화적으로 보존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국가가 인정하여 지정, 보존하는 것으로 산림청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야 하며 ‘산림분야의 국가 문화재’ 격이기에 상징적 의미가 크다.
서천군에서 최근 송림 숲 일대에 전국 최대의 맥문동 단지를 조성했으며, 스카이워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이 위치하여 전국적으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로 탈바꿈했다.
군에서는 이번 국가산림문화 자산으로 지정된 송림 마을 숲에 대하여 지정 안내판과 편의시설 설치, 송림 숲 보존대책 수립 등을 통하여 전국 제일의 산림 휴양·치유의 메카로 도약시킨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