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금융산업 디지털 전환 적극 추진해야"

2019-12-31 16:59

김태영 은행연합회 회장. [사진=은행연합회 제공]


[데일리동방] 새해를 맞이하는 오늘 금융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 어떠한 준비가 필요한지 다 함께 생각해 봤으면 합니다.
금융산업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금융의 글로벌화를 위해서는 10년 내 자산과 당기순이익 모두에서 해외 부문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 금융그룹은 시가총액 30조원 달성을 목표로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금리·고령화·저출산 등 뉴노멀 시대에 맞는 새로운 자산관리 및 재산증식 수단을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모험자본시장을 적극 육성해 경제의 혈맥으로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소비자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하고 고객 신뢰를 더욱 높여가는 '고객 중심' 경영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바꿔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의미의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고객 만족과 고객 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간다면 우리 금융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국제경쟁력을 한단계 더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