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10-20-30 전략' 통한 글로벌화 필요"
2019-12-31 11:54
"'마부정제' 자세로 고객 만족 높여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금융그룹의 해외부문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10-20-30 전략'을 통한 금융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총자산 기준 5%, 당기순이익 기준 7% 수준인 해외부문 비중을 10년 내 자산과 당기순이익 모두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 금융그룹은 시가총액 30조원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글로벌 진출의 청사진을 재검토하고 적극적인 현지화와 인수·합병(M&A), 디지털 기반의 해외진출 전략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탁업 활성화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고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우리 사회가 구조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금융상품 수요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신탁업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해진 국민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핀테크 및 ICT,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등을 통한 디지털 역량 제고△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고객 중심' 경영으로 패러다임 전환 등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하며 "고객 중심 경영의 원칙을 갖고 '마부정제'의 자세로 고객 만족과 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간다면, 우리 금융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금융산업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전략 서비스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10-20-30 전략'을 통한 금융의 글로벌화가 필요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총자산 기준 5%, 당기순이익 기준 7% 수준인 해외부문 비중을 10년 내 자산과 당기순이익 모두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대형 금융그룹은 시가총액 30조원을 달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김 회장은 "글로벌 진출의 청사진을 재검토하고 적극적인 현지화와 인수·합병(M&A), 디지털 기반의 해외진출 전략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탁업 활성화도 주문했다. 김 회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지속되고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우리 사회가 구조적으로 변화함에 따라 국민들의 금융상품 수요도 다변화하고 있다"며 "신탁업 활성화를 통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다양해진 국민 수요를 충족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핀테크 및 ICT, 마이데이터산업 진출 등을 통한 디지털 역량 제고△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 확대 △'고객 중심' 경영으로 패러다임 전환 등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언급하며 "고객 중심 경영의 원칙을 갖고 '마부정제'의 자세로 고객 만족과 가치를 꾸준히 높여 나간다면, 우리 금융산업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찾고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