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200억’ 발표
2019-12-30 10:24
스포츠마케팅 경제효과 200억[사진=청양군제공]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2019년 공공체육시설을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을 추진, 약 200억원의 직간접적 경제유발효과를 거두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1월 17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전국 복싱팀 동계합숙 강화훈련을 시작으로 12월 21일 2020 도쿄올림픽 출전 복싱 국가대표팀 최종선발대회까지 전국 및 도단위 대회(전지훈련 2회 포함) 54건을 개최하면서 선수․임원 등 4만2180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대회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짧게는 하루, 길게는 20여 일 동안 청양에 머물면서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 청양지역의 생활체육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군은 전국 각지에서 자동차로 2시간이면 도착 가능한 교통 요충지로 접근성이 높다”며 “내년에도 운동의 역동성과 힐링 관광이 조화를 이루는 스포츠마케팅을 지속 추진하면서 지역경제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