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 한 해 기관표창 76개 수상...'정책 우수성 인정받아'
2019-12-30 09:52
2017년 41개서 2년 만에 2배 늘어...시정 모든 분야서 고루 수상
수원시가 올 한 해 동안 76개 기관 표창을 받으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0일 시에 따르면, 시가 받은 기관 표창 수는 △2017년 41개 △2018년 66개 △2019년 76개로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 1월 수원화성문화제가 ‘문체부 선정 2019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2019년 지속가능교통도시평가’에서 단일도시 부문 최우수상, ‘2019년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시정 모든 분야에서 고루 수상했다.
2월에는 선경도서관이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도서관상’의 단체 부문 대상, 12월에는 북수원도서관이 ‘2019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대상)을 받았다.
연속 수상도 많았다. 고용부 주관 ‘2019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5년 연속 고용부장관상’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고용부가 주관한 ‘2019년 지역노사민정협력 활성화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4년 연속 수상했다.
또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 SNS 대상’ 기초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으로 선정되며 2013년 이후 4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제5회 올해의 SNS 대상’ 카카오톡 부문 대상도 받으며 ‘SNS 활용 우수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상도 있었다. 지난 2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9’에서 본상을 받았다. 시는 ‘디자인씽킹 기법을 활용한 디자인 시티즌 파트너십 시민 수요발굴 추진 과정’을 출품했고, ‘공공서비스 디자인 부문’ 본상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공모에 적극 참여해 수원시의 정책을 널리 알리고, 성과를 인정받았다”면서 “우리나라 지자체의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