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좌천동 아파트 공사장 앞 도로 70m 균열…동구청, 정밀안전진단
2019-12-26 09:30
25일 저녁 6시52분께 운전자 신고…현재 2개 차선 통제
부산 동구 좌천동 아파트 공사 현장 앞 도로에 큰 균열이 발생, 관할구청이 긴급 정밀진단에 나선다.
26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25일 저녁 6시52분께 좌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 앞 도로 2차선에 길이 70m 가량 균열이 발생했다는 운전자의 신고가 경찰에 들어왔고, 현재 2개 차로가 통제되고 있다.
부산 동구청과 인근 아파트 공사장 관계자들은 금이 간 도로 5곳에 계측기를 설치하는 등 상황 판단에 나섰으나, 별다른 특이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청 관계자는 "균열이 어떻게 발생했고, 균열한 도로 아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굴착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