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위례 '호반써밋 송파'·'e편한세상 홍제' 모델하우스, 추위에도 '북적'

2019-12-22 19:20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호반써밋 송파' 모델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호반건설]


영하의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0일 문을 연 '호반써밋 송파I·II'와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모델하우스에 각각 1만명 이상이 내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과 호반산업이 위례신도시에 공급하는 '호반써밋 송파I·II'의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후 3일 동안 1만5000여명이 다녀갔다.

'로또 분양'으로 꼽히는 이 단지는 호반써밋 송파I(A1-2블록) 689가구(전용면적 108㎡)와 호반써밋 송파II(A1-4블록) 700가구(전용 108~140㎡) 등 두 개 단지가 이웃하고 있다.

각각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인접한 공원형 아파트, 장지천 수변공원 조망 가능 및 테라스하우스(17가구) 적용 아파트라는 특징이 있다.

분양 관계자는 "연말인데도 불구하고 많이 찾아주신 고객들께 감사하다"며 "외부 디자인은 물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마감재, 인테리어 등에 많은 공을 들였고, 위례신도시 최고의 아파트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6일 당해·기타지역 1순위, 2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분양가 9억원 이상 주택으로 특별공급 대상에서는 제외됐다. 당해지역 1순위로 청약하려면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2년 이상 청약통장에 가입 및 예치 금액요건을 충족해야 하고, 1년 이상 서울에서 거주해야 한다. 또 가구주가 아니거나 과거 5년 이내 당첨 사실, 2주택 이상 소유하면 1순위로 청약할 수 없다.

전 가구 전용 85㎡를 초과해 분양물량 중 50%는 가점제, 나머지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별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3일로, 동시 청약은 불가능하다. 정당계약은 내달 14~16일에 진행된다.

분양가는 호반써밋 송파I이 3.3㎡당 평균 2205만원, 호반써밋 송파II는 3.3㎡당 평균 2268만원이다. 계약금은 20%(계약시 10%+한달 후 10%), 중도금 60%, 잔금 20% 등이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8년이다.

모델하우스(홍보관)는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서울 서대문구 홍은1구역을 재건축한 'e편한세상 홍제 가든플라츠' 모델하우스에도 같은 기간 1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 홍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이 단지는 분양가가 3.3㎡당 평균 2250만원으로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하게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6개 동, 총 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39㎡ 24가구 △59㎡ 297가구 △84㎡ 152가구 △93㎡ 8가구 등이며 이 중 전용 39~84㎡ 34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6일 해당지역 1순위, 27일 기타지역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6일에 실시한다. 계약기간은 다음 달 20일부터 22일까지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20%, 중도금 60%(이자 후불제), 잔금 20%다.

모델하우스(주택전시관)는 강남구 신사동 631번지에 위치한 대림 주택전시관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2022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