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사서와 함께 하는 인문도서 읽기 시즌 3 마련'
2019-12-21 16:18
중앙도서관은 내년 1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저녁 7시30분 도서관 4층 상생실에서 ‘니체 철학 함께 읽기’를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지난 가을에 진행한 니체의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Ⅰ’에 이어 Ⅱ를 다룰 예정인데, 함께 읽는 강독에 이어, 주제별 내용에 대한 발제와 토론, 니체 철학에 대한 에세이 발표 등의 순으로 이뤄진다.
강의는 중앙도서관 장서개발팀장으로 서양 및 동양고전에 관심을 갖고 오랫동안 연구해온 이시영 사서가 맡는다.
이시영 사서는, “여러 기관들이 인문학 강의를 하고 있지만, 정작 수강자 스스로 고전을 완독하고 자신의 철학으로 만들 수 있는 경우가 드물어 안타까웠다”며, “군포시민들의 지적 욕구를 풀어주고 올바른 생활철학을 확립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