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폐철도 공원'에 5만개 환한 조명…"군민 5만명 염원 담아"

2019-12-18 10:42
내년 1월 말까지 운영

하동 폐철도 공원에 조성된 빛의 거리. [사진=하동군 제공]


경남 하동군은 내년 1월말까지 하동읍 폐철도 공원에 빛의 거리를 조성·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옛 경전선 폐철도 공원 400m 트레킹 코스 구간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는 군민 5만명의 염원을 담은 의미로 조명 5만개가 설치됐다. 조명은 매일 오후 5시30분부터 밤 11시까지 켜진다. 

빛의 거리를 걸으며 가족·친구·연인과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됐다. 

하동군 관계자는 "개개인의 새해 소망을 적어 달 수 있는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즐길거리를 더 마련할 계획"이라며 많은 방문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