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수미 시장, "2020년 ‘무신불립(無信不立)’ 정신 신뢰행정 펼칠 것'

2019-12-17 15:12

은수미 성남시장.[사진=성남시 제공]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이 17일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에는 ‘무신불립(無信不立)’ 정신으로 신뢰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무신불립’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가장 중요한 미덕은 신뢰'라는 뜻으로 논어(論語) ‘안연편(顔淵篇)’에 실린 공자(孔子)의 말에서 비롯됐다.

은 시장은 '믿음이 가는 행정으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 대한민국에서 미래를 먼저 볼 수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신뢰를 기반으로 아시아실리콘밸리와 지역 경제의 토대를 강건히 하고, 아동·청년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경제와 복지가 모두 융성한 성남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내년 시정 의지를 내비쳤다.

또 '현재 우리 사회는 불신이 만연해 앞으로 나아가는 긍정의 추진력을 상실한 측면이 있다'면서 '성남 시민 모두가 대립과 갈등을 포용하고 이웃과 공동체를 믿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새로 다가오는 한 해를 함께 열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