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릴카, 방송 중단 아냐…"응원해주셔서 감사"

2019-12-15 14:49

[사진=릴카 유튜브]


우울증으로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했던 BJ 릴카(29·여)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무기한 휴방은 아니고, 심적으로 지쳐서 쉴려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고, 현재 괜찮다고 했다.

릴카는 지난 12일 자신의 방송에서 "2018년 1월 1일 트위치 영구정지를 받은 것이 아직 치유가 안됐다"며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악플로 인해서 우울증이 오고, 이로 인해 방송을 접는 것처럼 보도가 됐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릴카는 원래 트위치TV에서 배틀그라운드 등 게임 BJ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8년 12월 31일 영구정지 되면서 아프리카TV로 넘어왔다. 그는 제대로 된 이유와 설명없이 영구정지를 시킨 트위치코리아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트위치 사건과 관련해서는 자신의 방송에서도 여러차례 언급할만큼 릴카가 가장 신경쓰고 있다. 트위치 본사에도 연락을 했지만, 아직도 사건은 해결되지 않고 진행 중이다.

또 그는 트위치 사건 때문에 여전히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방송을 잠깐 쉬는중이라고 언급했다.

릴카는 "저는 방송을 접는다고 한 적이 없다"며 "유튜브나 개인 업무처리를 하며 열심히 살고 있다. 방송은 잠시 쉬고 좋은 모습으로 오고 싶어서 그랬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걱정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며칠 쉰 후에 더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