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판 붙자” 다양한 캐릭터 계체량…미녀 이수연 출전 (로드FC 057, XX)

2019-12-14 08:38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 스밍과 만나

로드FC ‘057’과 ‘057XX’의 계체량이 열렸다. 소방관부터 학생까지 볼거리가 풍성했다.
 

계체량에 참석한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사진=로드 미디어]


로드FC는 12월 1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에 위치한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굽네몰 ROAD FC 057’과 ‘057XX’의 계체량을 진행했다. 계체량은 격투기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가 ‘체급에 적합한 체중인지’를 확인하는 사전 행사다. 이 행사는 케이지 안에서 만날 두 선수의 ‘신경전’으로도 유명하다. 이날 두 대회에 출전하는 총 28명이 체중을 측정했다. 계체량 결과 모든 선수들이 통과했다.

이날 출전 선수들은 개성이 독특했다. 고등학생도 명단에 포함됐다. 최지운(18)과 김산(18)은 교복을 입고 계체량에 등장했다. 소방관 파이터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신동국(38)은 현직 소방관으로 실제 근무 시 착용하는 복장을 입고 나왔다. 그는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는 소방관의 마음으로 내일 케이지 위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화재 사고가 많은 겨울이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교복을 입고 계체량에 참석한 최지운과 김산[사진=로드 미디어]


여성부도 교복을 입었다. 중학교 3학년인 신유진(15)은 고등학교 1학년 언니인 김혜인(16)을 상대한다. 선생님과 제자도 한 대회에 출전한다. 김혜인은 로웰 필거(30)에게 영어를 배웠다. 필거 역시 이 대회(여성부 '057XX')에 출전해 이슈가 됐다.

한편, ‘꽃미녀 파이터’ 이수연(25)은 스밍(중국)과 코메인(Co-Main) 이벤트를 펼친다. 이수연은 오디션 프로그램인 ‘맞짱의 신’에서 ‘맞짱걸’로 활약하고 있다. 박정은(23)과 심유리(25)는 ‘057XX’의 메인 이벤트로 2019년의 막을 내린다.

‘굽네몰 ROAD FC 057’과 ‘057XX’는 12월 14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오후 4시(남자)와 오후 7시(여자)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