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2019년 국유재산 건축상」우수상 수상

2019-12-12 11:29
서귀포해양경찰서 우도출장소, 소형부문 우수건축물 선정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19년 국유재산 건축상’에 서귀포해양경찰서 우도출장소가 소형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다고 11일 밝혔다.

시상식[사진=해양경찰청]


‘국유재산 건축상’은 국유재산관리기금을 재원으로 건립된 공공청사 건축품질 향상과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지난 2015년에 제정됐다.

총사업비 규모에 따라 대형(100억원 이상), 중형(10억 이상~100억원 미만), 소형(10억원 미만)의 3개 부문으로 나눠 선정ㆍ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해 준공된 공공건축물 93개소에 대해 내구성・편의성・디자인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서귀포해양경찰서 우도출장소 등 12건을 우수 건축물로 선정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우도출장소 청사는 해양경찰 함정 뱃머리 곡선과 조타실을 형상화하여 해양경찰의 역동성과 우도항의 조화에 힘썼다.

서귀포해양경찰서 우도출장소[사진=해양경찰청]


또한, 청사 앞에 자연친화적 화단을 조성하고, 관광객을 위한 편의 공간과 업무 공간을 분리하는 등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점 등이 높게 평가받았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앞으로도 해양경찰 공공 건축물의 업무 효율성 및 편의성 증대와 함께 주민과의 활발한 소통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