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6일 중장년일자리박람회 개최

2019-12-12 10:03
수원컨벤션센터서 진행....'500여 명 현장 채용'

 



수원시는 오는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19 경기도·수원시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경기도일자리재단이 공동으로 주최하며, 퇴직·실직으로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40~60세) 구직자에게 구직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수원·화성·용인에 소재한 우수 중소·중견기업 67개 업체가 참여, 현장 면접을 거쳐 500여 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KD운송그룹(경기고속) 등 14개 업체가 참여하는 ‘경기도 버스 승무사원 채용관’도 운영한다. 운전 경력이 없는 구직자는 ‘경기도 버스운전자 양성 교육’을 신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부스도 마련된다.

또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정보관’ △신중년 적합 직무를 체험할 수 있는 ‘직업체험관’ △귀농·귀촌 상담 △재취업·창업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는 ‘인생 이모작 지원관’을 운영한다. AI(인공지능) 모의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면접 코디네이션(메이크업·헤어 스타일링, 면접 의상 코디), 취업 타로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일자리센터 홈페지(http://gyeonggi.work.go.kr/suwon)를 참고하거나,전화(031 228 38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월 열린 일자리 박람회에 1316명이 방문, 면접을 본 536명 중 247명이 취업하는 성과가 있었다”며 “중소기업은 우수인력을 채용하고,구직자는 양질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