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니어학술상·송년회' 오는 10일 개최

2019-12-05 17:00
니어학술상 수상자 김병연 서울대 교수 선정

정덕구 니어재단 이사장[사진=연합뉴스]

'2019 니어(NEAR·North East Asia Research) 학술상 및 송년회'가 오는 10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매화홀)에서 열린다.

민간 싱크탱크인 니어재단은 한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번영을 위해 필수적 과제인 동북아시아전략 연구를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 자본 연구기관이다.

정덕구 이사장은 "니어재단이 창립된 지 벌써 14년째에 접어들고 있다"며 "'비록 시작은 작으나 나중은 창대하리라'라는 말씀대로 니어재단이 작지만 단단한 싱크댕크로 발전하게 된 것은 모두 여러분의 사랑과 관심 덕분"이라며 초청의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올해의 'NEAR학술상' 수상자로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사회주의·체제 이행을 연구해 온 김 교수는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북한 경제 전문가다.

앞서 7년의 연구 끝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사에서 펴낸 영문 저서 '북한 경제의 베일 벗기기(Unveiling the North Korean Economy)'는 해외에서 북한 경제를 이해하는 주요 도서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