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보고서' 정해인, '햄버거' 올킬…먹방계 NEW 캐릭터 등극
2019-12-04 09:43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먹방계에 한 획을 그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서는 '초보 다큐 PD' 정해인의 뉴욕 여행 2일차가 그려졌다.
앞서 '걸어보고서'는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1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다.
정해인은 뉴욕 이틀째 첫 일정부터 먹방에 시동을 걸었다. 매디슨 스퀘어 파크 내에 있는 뉴욕 유명 버거집에 방문한 정해인은 혼자서 버거 4종류와 감자튀김, 콜라와 밀크셰이크까지 주문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더욱이 정해인은 “우와 진짜 맛있다”, “대박이다 진짜” 등 ‘초보 피디’다운 서툴고 현실적인 맛 표현으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정해인은 예상치 못했던 난관에 봉착했다. 갑자기 쏟아진 폭우 때문에 예정했던 센트럴 파크 방문과 투어 버스 체험 등 야외 일정을 모두 포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정해인은 이 같은 돌발 상황을 야무진 먹방으로 극복해냈다. 그랜드 센트럴 역에 위치한 뉴욕 최대 규모의 굴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 특히 정해인은 “백종원 님께서 여기를 먼저 와보셨다. 그분이 다녀가신 곳이라면 믿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깨알 같은 팬심을 드러냈다.
KBS2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