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창원공장 방문한 허성무 시장 "수소전기열차 개발에 행정적 지원"

2019-12-03 15:14
기업 애로사항 ‘해결사’ 자처…연일 ‘소통 행보’ 눈길

허성무 시장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환담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허성무 창원시장이 국내 철도산업과 방위산업을 대표하는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해하는 등 기업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창원시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현대로템 창원공장 김상합 노조지회장 등 노조 간부와 최주복 생산본부장(공장장)을 비롯한 사측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허성무 시장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현대로템(주)는 1979년 국내 최초 디젤기관차 생산 및 납품 플랜트사업을 시작으로 고속철, 자기부상열차, 전동차 등의 철도차량과 신호통신, 시스템운영,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철도사업의 통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로봇, 전차 및 무인전투체계 등 신성장동력의 독자적 원천기술 개발 및 해외 플랜트사업 확대를 하고 있는 글로벌 중공업 기업이다.

허 시장은 “현대로템이 지난달 4일 국내 첫 동력분산식 고속열차를 출고한 데 이어, 호주와 1조원 규모 수주를 따낸 2층 전동차 초도 물량도 시드니로 출고됐다”며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현대로템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수소전기열차’ 개발사업에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허성무 시장이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방문해 회사 간부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사진=창원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