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29일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홍보관 오픈

2019-11-29 15:39
청년주택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 23~24㎡, 148실

'문래 롯데캐슬' 조감도. [자료=롯데건설]

롯데건설은 2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21번지(선유로9길 30)에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 홍보관 문을 열고 본격 입주자 모집에 돌입했다.

문래 롯데캐슬은 지하 3층~지상 21층, 6개동, 전용면적 51~59㎡ 아파트 499가구와 전용 23~24㎡ 오피스텔 238실 등 총 737가구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구 뉴스테이)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청년주택 물량은 오피스텔 전용 23~24㎡, 148실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23㎡A 34실 △23㎡B 51실 △23㎡C 34실 △23㎡D 17실 △24㎡A 12실 등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기본적으로 의무 임대 기간인 최소 8년 동안, 상승률이 연 5% 이하인 임대료를 납부하며 거주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문래 롯데캐슬이 공급하는 청년주택의 경우 시세 대비 85% 이하 임대료로 전체 오피스텔 물량 60% 이상을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특별공급하는 형태다.

청년주택의 입주자격을 살펴보면 최초 임차인 모집공고일을 기준으로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미혼의 무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소득기준은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20% 이하로 제한되며, 별도의 소득이 없는 청년의 경우 부모 소득을 합산해 계산한다. 청약 신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격 요건만 갖추면 누구나 가능하다.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임대료 감면 혜택도 주어진다. 4년차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총 2개월분의 임대료 감면 혜택(1·2년차 각 연차별 첫 1개월의 월임대료 공제)을, 8년 장기임차 계약자에게는 총 4개월분의 임대료 감면 혜택(1·2년차 각 연차별 첫 2개월의 월 임대료 공제)을 제공할 예정이다.

표준형 기준으로 임대보증금은 1500만원이며 월 임대료의 경우 33만6000원~41만7000원 수준이다. 계약금은 100만원이다.

문래 롯데캐슬 청년주택은 내달 3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를 한다. 단 장애인(중증 장애 대리인 포함)에 한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방문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당첨자 추첨 및 발표는 9일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청약신청자 개별 조회가 가능하며, 계약은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롯데캐슬 청년주택의 홍보관은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3길 10(하우스D 1층)에 있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