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회사 테슬라의 새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패러디하는 게 소셜미디어에서 놀이처럼 번지고 있다. 지난주 테슬라는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사이버트럭을 선보이는 자리에서 유리 방탄기능을 시연하는 도중 쇠구슬에 유리창이 갈라지는 망신을 당했다.
장난감회사 레고는 27일 트위터에 레고로 만든 자동차 사진을 올리면서 "바로 이것이 트럭의 진화. 깨짐 방지 보장"이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은 2만1000회 이상 리트윗됐다. [사진=트위터]
음료회사 펩시는 사이버트럭 공개 직후 펩시콜라 캔에 구겨진 종이를 던지는 짧은 영상을 올리면서 '시험하는 날'이라는 멘트를 달았다. [사진=트위터]
패스트푸드체인 데니스도 유행에 올라탔다. 데니스는 사이버트럭에 데니스 로고를 칠한 사진을 선보이면서 '데니스트럭'이라고 소개했다. [사진=트위터]
사이버트럭 패러디는 미국 국경을 넘었다. 중동 두바이경찰도 사이버트럭을 경찰차처럼 꾸민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