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지부장 선거, 강성vs실리 맞대결
2019-11-29 08:31
현대자동차 노조지부장 선거가 강성과 실리·중도 성향 후보 양자 대결로 펼쳐질 예정이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실리·중도 성향 이상수 후보가 1만5607표(35.7%)로 1위, 문용문 후보가 1만3850표(31.68%)로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선투표는 다음 달 3일 치른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5만660명) 중 4만3천719명(투표율 86.3%)이 투표했다.
4명 후보자 중 과반 득표자가 없어 득표 순위에 따라 이 후보와 문 후보가 결선 투표에 오르게 됐다.
이 후보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소속으로 3대 수석 부지부장을 지냈다.
호봉승급분 재조정으로 고정임금 강화, 실질적 정년연장, 4차 산업 대비 고용안정 확보, 여성조합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4대 현대차 노조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상여금 150% 통상임금 포함, 4차 사업 정책연구소 설립, 7+7 노동시간 도입, 총고용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임원(지부장) 선거 개표 결과, 실리·중도 성향 이상수 후보가 1만5607표(35.7%)로 1위, 문용문 후보가 1만3850표(31.68%)로 2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결선투표는 다음 달 3일 치른다.
이번 선거에는 전체 조합원(5만660명) 중 4만3천719명(투표율 86.3%)이 투표했다.
4명 후보자 중 과반 득표자가 없어 득표 순위에 따라 이 후보와 문 후보가 결선 투표에 오르게 됐다.
이 후보는 현장조직 '현장노동자' 소속으로 3대 수석 부지부장을 지냈다.
호봉승급분 재조정으로 고정임금 강화, 실질적 정년연장, 4차 산업 대비 고용안정 확보, 여성조합원 처우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4대 현대차 노조지부장으로 활동했다.
상여금 150% 통상임금 포함, 4차 사업 정책연구소 설립, 7+7 노동시간 도입, 총고용 보장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