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대형건설사 관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 당부

2019-11-28 15:25

[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관내 대형공사 현장 12곳의 현장소장과 관내 대한전문건설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각 현장의 공사 진행 현황과 주요 민원 사항 등을 파악하고, 각 현장의 관내 전문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과천시가 지난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와 열린 간담회에서 관내 대형 건설현장에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SK건설, ㈜롯데건설 등 현재 과천에서 공동주택 재건축 공사 등 대형공사를 진행 중인 종합건설사 12개사와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김종천 시장은 “관내 전문건설업체들이 지역 내에서 진행중인 대형공사현장의 공사참여율이 미미한 수준”이라면서 “각 현장에서는 지역 내 업체와의 상생 협력방안을 함께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관내 전문건설업체에서도 품질, 생산성, 안전관리 등에 있어 각 현장에서 요구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공사현장의 소음과 분진 저감 노력, 대형 공사 차량의 제한 속도·교통법규 준수, 현장 주변 민원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등을 요청했다.

한편, 시는 향후 관내 전문건설업체 현황을 업종별로 정리, 각 현장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관내 업체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