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8년 방송평가 결과 발표... 지상파 1위 ‘KBS1’

2019-11-27 17:18

KBS1이 방송통신위원회 방송평가에서 지상파 방송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선 ‘채널A’가 1위에 올랐다.

방통위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18년도 방송평가’를 의결하고 점수를 공개했다.

지상파 방송사 평가점수는 KBS1이 83.56점으로 가장 높았고, SBS(80.35점), MBC(79.03점), KBS2(76.01점) 순이었다. MBC는 지난해 73.67점을 받아 최하위를 기록했으나 이번 평가에서 KBS2보다 높게 나타났다. 

종합편성채널 중에선 채널A가 90.19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JTBC(88.55), TV조선(86.64), MBN(79.59) 순이었다. 채널A와 JTBC는 지난해 각각 3, 4위였으나 올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티브로드는 케이블TV사업자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85.87점)를 받았다. 현대HCN(85.28점), CJ헬로(84.46점), CMB(83.76점), 딜라이브(81.28점)가 뒤를 이었다.

이번 방송평가 기간은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로, 방통위는 매체별 특성을 고려해 방송의 내용‧편성‧운영 영역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방통위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2018년 방송평가 중 지상파 방송사 평가 결과[사진=방송통신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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