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제 2차 공감포럼 성황리 마쳐

2019-11-26 15:10

[사진=안산도시공사 제공]

경기 안산도시공사(사장 양근서)가 지난 22일 체육시설의 공정한 이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제2차 공감포럼을 개최했다.

그동안 공사 체육시설 회원운영제는 기존 회원들에게 우선 등록 기회를 부여해 운영했으나 기존 회원 누적으로 신규회원 등록이 어려웠다.

공사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 누구나 형평성 있게 체육시설 이용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주제 발표, 패널 발표, 패널 간 자유토론, 청중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으며, 관련분야 전문가와 기존 체육시설 이용회원 및 희망을 원하는 시민을 패널로 구성, 다각도에서 생생한 의견이 나왔다.

패널로 한양대 박범영 교수, 공사 시민소통위원회 원성원 위원, 안산정론신문 변억환 국장, 안산시 수영연맹 김정임 정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100여명의 청중이 함께했다.

이날 포럼은 공사 헬스장, 수영장의 기존 회원과 신규 등록 희망 시민 모두 기존 회원 등록 우선권 부여로 인해 발생한 문제에 공감했다.

한편 양근서 사장은 “공감포럼을 통해 공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함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상생하려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공사는 이번 공감포럼에서 제시된 대안과 시민의 목소리를 체육시설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감포럼은 공사 운영 전반적인 현안을 주제로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기획됐으며, 안산 시민 누구나 청중으로 공감포럼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