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보잉에 3300억원 규모 ‘A-10 날개 구조물’ 공급 계약 체결

2019-11-26 11:13
“고객 신뢰 바탕으로 기술력과 품질 인정받은 결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5일 미국 보잉과 3300억원 규모의 ‘A-10 날개 구조물’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A-10은 미 공군의 근접항공지원(CAS) 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로 일명 ‘탱크킬러’로 불린다.

납품 분은 새롭게 개량한 OWP(외 날개)와 CWP(중앙 날개) 등이다. 2027년까지 납품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향후신규 물량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보잉의 근접항공지원 항공기 'A-10'.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